요새 용어로 쉬었음 청년(청년 맞나..)상태로 두달 가까이 지내는 중에 좋아하는 피크민 이벤트를 여의도에서 한다기에 돈 내고 예약함.
2.2만원...ㅡㅡ
요새 무릎 이슈로 산책 조금씩 하는 것, 그리고 최근에 구입한 스위치2로 노닥거리는 것 외에는 딱히 뭔가 하는 것 없이 빈둥거리고 있었기에, 이 이벤트가 크게 별것 없을 것임을 알면서도 조금 기대가 되었다.ㅎㅎ
그리고 오늘 이벤트 날이 되어서, 버스를 타고 여의도에 감.


여의도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고 앱을 켜니 이런 친구를 하나 주네. 오늘 여의도에서 이 친구와 7km 정도를 걸으며 10개 정도의 스팟을 방문하면 피크민 모종과 엽서를 준다.(전부 스마트폰 피크민 게임 아이템)




아침 10시 10분쯤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사람이 적지 않았다. 10시 30분부터 예약이었으나 그냥 바로 들여보내줌.
기념품이 무엇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예약을 했었는데. 종이로 만든 캡모자, 그리고 짐쌕 가방. 그리고 그 가방 안에 포토카드라고 주장하는, 피크민이 인쇄된 투명 판때기 한장과 스티커 한장 들어있다. 캡모자는 pikmin bloom에 나오는 피크민들 중 하나로 선택 가능.(=야광피크민은 없다)
이게...2만 2천원...? 물건에는 돈 거의 안 쓴거 같고 안내하는 직원 고용하고 이 공간 대여하는데에 돈을 대부분 썼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여튼 이렇게 받아들고 다시 나옴.

난 여의도역에서 내려서 D,E,F를 방문하고 IFC몰에서 기념품 수령한 뒤에 A-B-C-G-H-I-P-O-N-M-L-K-J 순으로 걸었다. 동선 괜찮은듯.
중간에 H 공원 입구 쪽에 위치한 사람 적은 스타벅스에서 폰 충전하면서 커피에 고구마 케이크 먹으며 좀 쉬다가 다시 걸었음.


모자를 쓰지 말까 했는데, 밖에서도 모자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기에 남자 혼자 왔음에도 용기를 얻고 차광도 할 겸 얼음 피크민 모자 쓰고 돌아다님.ㅎㅎ 그런데 혼자 온 사람은 나 밖에 없나...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대충 들장미 소녀 캔디 주제가)



12시? 정도 되어서 여의도 공원 도착. 햇볕이 따가워지면서 더워지는 타이밍에 끝마쳤네.ㅎㅎ
여의도 탐방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음에는 여의도에 레코드 피자 먹으러 와야지.
내일도 여의도엔 피크민 모자를 쓴 사람들이 많이 다닐 듯.
이 이벤트에 참여한다면 낮에 더워지기 전에,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스팟 몇 개 들르고 IFC 몰에서 기념품 수령한 뒤에 남은 스팟을 찾아다니는 것이 좋겠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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